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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금술 - 새러 티즈데일

무령 2026. 8. 1. 07: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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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이 빗속에 노란 데이지꽃 들어 올리듯

나도 내 마음 들어 건배합니다.

고통만을 담고 있어도

내 마음은 예쁜 잔이 될 겁니다.

빗물을 방울방울 물들이는

꽃과 잎에서 나는 배울 테니까요.

생기 없는 슬픔의 술을 찬란한 금빛으로

바꾸는 법을.

- 새러 티즈데일, "연금술", 다시 봄, 장영희


내가 겪고 있는 이 고통을

연금술처럼 찬란한 금빛으로 만들어 줄

노란 데이지꽃 같은

마음의 잔을 가질 수 있으면 좋겠다.

그러한 마음의 잔이

나의 고통 뿐만이 아니라

내가 사랑하는 사람들의 슬픔도

담아 보듬어 줄 수 있으면 좋겠다.

그리하여

내 주변의 모든 사람들과

행복이 가득한 잔을 들고

오늘도 무사한 하루를 축복하며

건배할 수 있다면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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