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련 썸네일형 리스트형 목련 - 박재두 차마 미치지 못한 사모(思慕)도 속된 업보살아 한 되는 목숨 오늘 가도 그만인데눈감고 못 거둘 숨결 풀어 피는 목련꽃 숨 닿을 거리 밖에 돌아누운 어둔 산맥넘나드는 바람결에 억새꽃은 길로 자라도해마다 눈뜨는 향수 더해가는 나이테 이리 성하지 못한 연대(年代)에 발을 짚어새벽 연봉(連峯)에 무지개로 올릴 기약한 하늘 원통한 강산 숨어지는 목련꽃이 시는 순결하고 흰 목련꽃의 개화 과정을 단순히 자연의 변화로만 보지 않고, 인간적 한(恨)과 애달픈 사모의 정, 그리고 시대적 아픔(원통한 강산)이 승화되어 피어나는 결정체로 형상화한 작품이다.이 시조에서는첫 수에서 목련의 개화둘째 수에서 목련의 성장셋째 수에서 목련의 낙화를 그리고 있다.1장내용: 다 전하지 못한 그리움(사모)마저 업보로 안고 사는 삶의 한스.. 더보기 이전 1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