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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익스피어

소네트집 19 - 윌리엄 셰익스피어 ​ 게검스러운 시간이여, 사자의 발톱 무디게 하고 땅으로 하여금 자신의 달콤한 자식들 삼키게 하며 사나운 범의 턱에서 날카로운 이빨 뽑아 버리고 장수한 불사조 산 채로 불살라 버리라. 빠르게 지나갈 때 좋은 절기와 험한 절기 가져오라. 발 빠른 시간이여, 드넓은 세상과 거기서 사라지는 모든 달콤한 것들에 하고 싶은 짓 마음껏 행하라. 그러나 그대에게 가장 끔찍한 죄 하나를 내 금하노니 내 사랑의 아름다운 이마에 그대 시간의 자국 새기지 말고 부디 그대 낡은 철필로 거기에 줄 긋지 말라. 그대 발길에 내 사랑 때 묻지 않게 하라. 후세 사람들에게 미의 표본 되도록. 늙은 시간이여, 한껏 횡포 부려 보라. 그대의.. 더보기
소네트집 16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 잔학한 폭군인 시간 공격하지 않는가?어째서 내 불임의 시보다 복된 수단으로파멸에 처한 자신을 요새처럼 보호하지 않는가?이제 그대 행복한 시간의 정상에 서 있고채 가꾸지 않은 지천의 순결한 정원들은그대 살아 있는 꽃들 심기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다.그대 초상화보다 더 그대 같은 꽃들.시간의 붓도 내 이 서툰 펜도그대의 가치 있는 내면과 아름다운 외양사람들 눈에 그대답게 생생히 그려 낼 수 없지만,자식은 그대 그 모습 소생시키리. 그대 내어 주는 것이 그대 영생 가져오는 것. 그대 달콤한 재주로 그려 낸 대로 그대 살게 되리.​- 소네트집 1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번역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개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하면자연히 따라오는 죽음도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다.​그렇..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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