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네트집 썸네일형 리스트형 소네트집 22 - 윌리엄 셰익스피어 청춘과 그대가 동년일진대거울 보며 내 늙었다 인정하지 않으리.그러나 그대에게서 시간의 이랑들 볼 제나는 시간이 내 세월 끝내리라 예상하리라.그대 감싼 그 모든 아름다움단지 내 마음의 아름다운 의상일 뿐.내 마음 그대 가슴에 살고, 그대 마음 내 가슴에 살고 있으니내 어찌 그대보다 더 늙을 수 있으랴?그러니, 아 내 사랑이여, 그대를 잘 돌보시길.내가 나 위해서 아니라 그대 위해서 그러하듯이.세심한 유모가 자기 아이 다칠까 노심초사하듯나 역시 가슴에 그대 품고 소중히 간직하려니.내 가슴 죽고 나면 그대 가슴 돌려받을 생각일랑 마시길.되받을 생각 없이 그대 마음 내게 주었으니. 나는 이렇게 병상에 누워하루하루 사랑하는 아내에게서시간의 흐름을 보고, 느끼고 있다. 그대 얼굴 이랑짓게 하는내 죄스런 마음을 알.. 더보기 소네트집 19 - 윌리엄 셰익스피어 게검스러운 시간이여, 사자의 발톱 무디게 하고 땅으로 하여금 자신의 달콤한 자식들 삼키게 하며 사나운 범의 턱에서 날카로운 이빨 뽑아 버리고 장수한 불사조 산 채로 불살라 버리라. 빠르게 지나갈 때 좋은 절기와 험한 절기 가져오라. 발 빠른 시간이여, 드넓은 세상과 거기서 사라지는 모든 달콤한 것들에 하고 싶은 짓 마음껏 행하라. 그러나 그대에게 가장 끔찍한 죄 하나를 내 금하노니 내 사랑의 아름다운 이마에 그대 시간의 자국 새기지 말고 부디 그대 낡은 철필로 거기에 줄 긋지 말라. 그대 발길에 내 사랑 때 묻지 않게 하라. 후세 사람들에게 미의 표본 되도록. 늙은 시간이여, 한껏 횡포 부려 보라. 그대의.. 더보기 소네트집 16 - 윌리엄 셰익스피어 이 잔학한 폭군인 시간 공격하지 않는가?어째서 내 불임의 시보다 복된 수단으로파멸에 처한 자신을 요새처럼 보호하지 않는가?이제 그대 행복한 시간의 정상에 서 있고채 가꾸지 않은 지천의 순결한 정원들은그대 살아 있는 꽃들 심기기만 간절히 바라고 있다.그대 초상화보다 더 그대 같은 꽃들.시간의 붓도 내 이 서툰 펜도그대의 가치 있는 내면과 아름다운 외양사람들 눈에 그대답게 생생히 그려 낼 수 없지만,자식은 그대 그 모습 소생시키리. 그대 내어 주는 것이 그대 영생 가져오는 것. 그대 달콤한 재주로 그려 낸 대로 그대 살게 되리.- 소네트집 16, 윌리엄 셰익스피어 지음, 박우수 번역 시간의 흐름은 막을 수 없기 때문에개개인에게 주어진 시간이 다하면자연히 따라오는 죽음도인간의 힘으로는 막을 수 없다.그렇.. 더보기 이전 1 다음